[ 특징 / Properties ]
스틸(Steel) 재질은 성형 과정상의 주물사(沙)로 인해 표면이 매끈하지는 않고 빈티지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420 60%, 청동이 약 40% 섞인 합금으로, 강도는 상당히 강하지만 다른 스테인리스에 비해 내부식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상기 디자인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두께가 1~3mm로 정밀한 제품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모델은 부분적으로 두께 1.0mm까지는 성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스틸 분말을 본드로 붙여 입체 성형을 한 후 주조작업을 하게 되므로, 주물이 식는 과정에서 수축이 발생하여 치수 정밀도는 ± 2.0mm 정도로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반지 및 귀걸이 등 디테일이 요구되는 모델 등에도 적합한 재질이기도 합니다.
< 최소 두께 및 선 굵기 충족조건 >
크기 8cm까지 : 약 1mm
크기 8~16cm : 약 1.5mm
크기 16~20cm : 약 2mm
크기 20cm초과 : 약 3mm
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는 최소두께 이상되어야 가능합니다.
성형과정은 스테인리스 가루를 본드로 붙여가며 레이어(layer) 방식 3D 프린팅을 합니다. 3D 프린팅 후 출력물은 손으로 힘주어 잡으면 부서질 수 있을 정도로 약한 상태로 취급 시 상당히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최소두께가 다소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
출력이 완료되면 출력물을 주물사에 묻고 1,400도 정도의 고온으로 내부 출력물을 녹이고 부족한 스테인리스를 보충하여 모델을 완성합니다. 이후 표면처리 및 도금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 온도는 약 831도 정도입니다.
[ 출력품질 / Qua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