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보조기구들의 가격은 고가(高價)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해도 쉽게 갖추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었습니다.
The UK called Gyrobot Ltd의 설립자이자 CAD 엔지니어인 Steve Wood가 진행중인 3D 프린팅 버전의 의수는 그 동안의 장애 보조기구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만한 시도일 듯 합니다. 예로 그 동안의 의수는 대략 $10,000이었지만 Wood가 개발한 3D 프린팅 의수는 약 $50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단지 손 형태의 모형이 아니라 실제 관절구조(live hinge)를 가지고 있어 물체를 잡고 놓을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최근 공개한 Flexy-Hand 2는 실제 장애가 있는 사람이 직접 착용하여 작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ABS나 PLA필라멘트 1kg이면 3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1kg짜리 필라멘트 가격이 대략 15,000원 정도이니 힘줄에 해당하는 탄성 와이어를 제외하면 재료값만 개당 5,000원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 버전보다 상당히 부드럽고 자연스런 움직임에 놀랐습니다. 또한 금형에 의한 대량생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팔과 결합되는 부분 및 손가락 길이 등 모든 부분들을 쉽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최근에 구글(Google)을 통해 몇몇 다른 유사한 프로젝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이 현재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잘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3D몬도 Steve Wood의 Flexy-Hand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팅 기술과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